알함브라 궁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디어 바르셀로나를 떠납니다. 디자인 공간에 머물렀던 많은 여행자들이 각자의 일정에 따라 흩어지기 시작했죠. 이비자, 세비야,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여행자들을 배웅하고, 저는 그라나다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비자 파티에 끌려 다른 여행자를 따라갈까 수없이 고민했음에도, 그라나다를 택한 단 한 가지 이유는 '알함브라 궁전' 때문이었는데요. 수많은 기회들을 흘려보내고 택한 그라나다. 막상 도착하니 무척 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바르셀로나와 달리 그라나다는 도시 자체가 작고 조용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큰 항구도시라면, 그라나다는 문화와 역사가 깊은 소도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도시 자체의 정취도 그러했지만, 아마도 처음 마주한 바르셀로나에서 너무도 좋은 사람들, 그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