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갈 수 있을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르셀로나] 안 되면 말지 [바르셀로나] 안 되면 말지 바르셀로나에 머무른지 5일째쯤 되는 날, 드디어 그라나다에 갈 교통편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렌페, 부엘링 모두 비쌌습니다. 가지말까 잠깐 고민했었지만 스페인까지 왔는데 알함브라 궁전을 보지 않을 수 없다며, 과감히 티켓팅을 했죠. 바르셀로나 BCN공항에서 그라나다를 가는 국내선 비행기 부엘링은 한국돈 20만 원. 그런데 자꾸 일정이 삐걱거렸습니다. 항공편을 예약하고 알함브라 궁전 예약도 끝마친 후 시체스 해변을 갈 계획이었는데, 불안정한 인터넷 서비스로 자꾸 궁전 예약 서버가 다운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그리고 아주 뒤늦게서야 조바심이 났고, 게으른 제 성격 때문에 벌어진 일들에 누구를 탓할 수도 없어 우울해진 상태였죠. 숙소에 같이 묵고 있던 사람들과 일요일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