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도 잘 써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형 뽑기는 못해도 살 수 있지만 헤드라인 못 뽑다가는 인형 뽑기는 못해도 살 수 있지만 헤드라인 못 뽑다가는 홍보대행사 면접을 한창 볼 당시만 해도 가장 자신있던 분야가 바로 시사와 토론, 그리고 글쓰기였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이었던 걸까요.) '기자를 준비했다'는 한 줄의 팩트가 심리적으로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날마다 신문을 읽었고, 이슈를 정리했고, 신문에 나오는 상식 키워드까지 외워두었으니까요. 완벽하진 않았지만 정기적으로 시험용 논술을 작성해왔다는 점 때문에 어떤 주제를 받더라도 시간 내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도 있었고요. 실제로 첫 직장이었던 그곳은 언론사와 아주 유사하게 전형을 치뤘습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하자 주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논술을 작성했고, 면접 전 찬반 토론도 있었습니다. 그 모든 전형에 당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