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산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장담할 수 없었지만 하지 않으면 더 후회할 것 같아 시작한 새로운 일이자 취미. 보도자료 하나도 한방 통과되지 못하면서 매거진에 글을 쓰는 능력이 될 수 있는 건지 사실 모르겠다. 그래서 자신 없고 그 자신 없는 글이 어느 누군가에 읽힌다는 생각에 마구 부끄러워지는 것도 역시 사실이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러고는 칼퇴가 불가능한 날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칼퇴를 강행하고 아무도 모르게 서촌에 다녀오고 있다. 때문에 몸이 정말 고되지만 오히려 일보다도 더 매거진 취재에 공을 들이는 게 아닌가 싶지만 다녀올 때마다 좋은 기운을 얻어오는 덕분에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9월, 10월도 무사히 이렇게 넘겼고 11월에도 더 새롭게 잘 하고 싶다. 아무에게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